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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D램 점유율 1위…45.7%로 7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24-02-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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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D램 점유율이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D램 점유율은 45.7%로 2016년 3분기(48.2%)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2위인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31.7%, 3위인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19.1%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의 4분기 D램 매출은 80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52억1300만 달러)보다 약 53.5% 늘었습니다.

4분기 D램 평균가격 또한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업계는 올해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D램 칩을 12단까지 쌓은 36GB HBM3E(5세대 HBM) 개발에 성공했으며 상반기 안에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HBM 생산을 위해 실리콘 관통 전극(TSV) 생산 능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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