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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조로 말해 기분 나빠"...환자가 응급실에서 난동 부린 이유
입력 2024-02-27 15:31
수정 2024-02-27 15:54
"명령조로 말해 기분 나빠"...환자가 응급실에서 난동 부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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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조로 말해 기분 나빠"...환자가 응급실에서 난동 부린 이유
응급실 난동
검은 옷을 입은 이 남성, 뭔가 화가 나 있습니다.
응급 구조사가 말리지만 팔을 뿌리치고 위협적으로 놓으라고 합니다.
의사가 막아서지만 손을 붙잡고 밀어부칩니다.
간호사를 향해 계속 소리칩니다.
술에 취한 이 50대 남성은 얼굴을 다쳤습니다.
지난 17일 새벽 4시 5분쯤 응급실에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의료진이 명령조로 말하는 게 기분 나빴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불 지르겠다"며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치료 받으러 왔으면 곱게 치료 받고 나가야 합니다.
취재
박창규 / 사회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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