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구설…션 디디 콤스, 이번엔 前 남성 직원 성폭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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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구설…션 디디 콤스, 이번엔 前 남성 직원 성폭행 혐의 피소

입력 2024-0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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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Sean "Diddy" Combs arrives at the BET Awards, June 26, 2022, at the Microsoft Theater in Los Angeles. Combs wants to strengthen the Black dollar: The music mogul is spearheading a new online marketplace called Empower Global that will specifically feature Black-owned businesses. (Photo by Richard Shotwell/Invision/AP, File) 062622128134; FILE PHOT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힙합계의 전설 션 디디 콤스(Sean Diddy Combs)가 이번엔 남성 직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션 디디 콤스는 전 프로듀서이자 비디오그래퍼 남성 A 씨를 수차례 성폭행했다.

A 씨는 과거 션 디디 콤스가 본인의 성기를 더듬고 항문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 2월 한 파티에서 션 디디 콤스가 마약을 한 뒤 강간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션 디디 콤스 측 변호인은 'A 씨 경우 뻔뻔하게 3000만 달러(한화 약 399억 3300만 원)를 제기한 거짓말쟁이"라며 "순전히 허구다. 그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증거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법정에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션 디디 콤스는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여성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연인 관계였던 배우 캐시 벤트라(Cassie Ventura)도 션 디디 콤스가 자신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한 뒤 영상에 이를 담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