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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4회 남은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복수 액셀 밟는다

입력 2024-0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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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끝내주는 해결사'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최종 목적지인 복수를 향해 풀 액셀을 밟는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가 이혼 해결사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 남편 오민석(노율성)의 재산을 '빵(0)'으로 만들거나 '감방'에 보내기 위한 목표에 근접했다. 마지막까지 단 4회, 이지아(김사라)가 시원하게 돌려줄 복수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지아는 이혼 전문 솔루션의 팀장으로서 그 능력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민석의 아내에게 이혼을 의뢰받아 해결하는가 하면 장애가 있는 남편을 학대하는 인플루언서 아내 민낯을 파헤치고, 사이비 종교에 빠진 배우자를 둔 정치인의 이혼도 일사천리로 해결해 냈다. 일에서 얻은 성공과 자신감을 토대로 점점 힘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지아는 한주당 대표 손지나(김영아)의 이혼을 성사시킨 덕분에 오민석이 눈앞에서 무릎 꿇는 굴욕의 순간도 직관할 수 있었다.

여기에 솔루션의 비즈니스 파트너 강기영(동기준)이 개인적으로 수사 중이던 정한빛(나유미) 자살 사건과 성기윤(서웅진) 교수 투신 사건의 배후에 오민석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이지아에겐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저지른 일에 일말의 가책도 없이 지금도 악행을 일삼고 있는 오민석에겐 이지아와 강기영의 의기투합으로 단죄가 머지않은 상황.

무엇보다 오민석의 죄를 밝혀내기 위해선 정한빛이 죽던 날 정황을 검찰에 전하러 왔다가 감쪽같이 사라진 제보자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특히 이지아는 그 제보자가 자신의 어머니 강애심(박정숙)이라는 것을 짐작조차 못하고 있다. 게다가 어머니의 죽음마저 오민석이 손을 썼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지아의 분노 역시 더욱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게 예상되는 바, 복수의 농도도 한층 더 짙어질 조짐이다.

이렇게 전 남편을 무너뜨리기 위한 준비가 갖춰져 가고 있는 이지아에게 오민석이 재결합을 제안하면서 새로운 국면이 도래했다. 이지아의 가장 큰 약점이 아이임을 잘 알고 있는 오민석이 이를 이용해 이지아는 물론 강기영의 수사마저 막기 위해 회심의 공격을 날린 것. 아들이 받을 상처를 염려해 강기영의 고백에도 거절 의사를 전한 만큼 이지아에게 아이는 확실히 치명적인 부분이기에 오민석의 재결합 프러포즈에 건넬 대답이 궁금해지고 있다.

이지아는 인생을 바닥까지 끌어내린 장본인들에게 통쾌한 반격을 펼칠 수 있을까. 그의 짜릿한 복수기에 기대감이 쏠린다. 내일(28일) 오후 8시 50분에 '끝내주는 해결사' 9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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