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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한 '내남결' 빌런 송하윤 화제성 첫 1위 꿰찼다

입력 2024-02-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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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사진=킹콩by스타쉽

배우 송하윤. 사진=킹콩by스타쉽

배우 송하윤이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1위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7주 연속 1위였던 동료 박민영을 2위로 밀어냈다.


K-콘텐트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2월 4주차 조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이 결과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8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종영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이후 방송 시작부터 종영까지 모두 1위에 오른 드라마가 됐다. 동시에 화제성 구성하고 있는 네 가지 부문 중 하나인 동영상 부문에서도 8주 연속 1위였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 PD는 "'내남결'이 기록한 주 평균 동영상 화제성 점수는 15년 이후로 방송된 TV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동영상 화제성의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민영의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주 연속 1위에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박민영을 2위로 밀어낸 출연자는 다름 아닌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빌런으로 활약한 송하윤이었다. 2월 4주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른 송하윤은 첫 1위에 등극했다.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 2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o난감'이 유지했다. 배우 이재용과 주석태가 화제성 리더로 새롭게 등장한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이 최근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3위에 올랐다. 4위부터 6위까지는 tvN 주말극 '세작, 매혹된 자들', JTBC 주말극 '닥터 슬럼프', SBS 금토극 '재벌X형사' 순이며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주말극 '눈물의 여왕'이 7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송하윤과 박민영이 1위와 2위인 가운데 3위부터 10위 까지는 나인우(내 남편과 결혼해줘), 조정석(세작, 매혹된 자들),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신세경(세작, 매혹된 자들), 권보아(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신혜와 박형식(닥터슬럼프) 그리고 안보현(재벌X형사)순으로 발표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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