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1:0 셰필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반 6분, 상대 수비가 공을 돌리자 무섭게 따라붙는 선수가 있습니다.
한쪽으로 몰아세우더니 태클로 공을 차단해 버리는데요.
전방 압박은 이렇게 하는 거죠.
그렇다면 전반 30분, 울버햄프턴의 득점 장면도 한번 볼까요?
황희찬 선수에게는 적어도 수비 한 명 정도는 꼭 따라붙죠.
골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도 움직였기 때문에 다른 쪽 공간이 열렸습니다.
황희찬은 이럴 때도 등장합니다.
상대 팀 선수들끼리 충돌하자 그 틈에서 싸움을 말리기도 했는데요.
슛은 없었지만 주요 장면마다 빠지지 않고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오늘(26일) 황희찬의 축구가 그렇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