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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치료받는 게 국가의 헌법책무"

입력 2024-02-26 14:37 수정 2024-02-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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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고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6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렇게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전공의 등이 현장을 대거 이탈하면서 곳곳에서는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들이 29일까지 병원에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기소 등 사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며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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