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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빈집 턴 50대 구속…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절취

입력 2024-02-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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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 전경 〈사진=순천경찰서 제공〉

전남 순천경찰서 전경 〈사진=순천경찰서 제공〉

전국을 돌며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 50분쯤 순천시 이수1길의 한 주택에 들어가 훔칠 물건을 물색하던 중 귀가하는 피해자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50대 A 씨를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A 씨는 특가법상 절도죄로 수감됐다가 1년 전 출소한 뒤, 노숙자 생활을 해오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8월 경북 포항에서 같은 수법으로 46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치는 등 7개월 동안 충북과 인천, 경북, 전남에서 모두 8차례에 걸쳐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절도에 대한 수사력과 주택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외출 시 문단속 잘하기, 고가의 귀금속은 별도 보관, 장기 외출 시 순찰 요청 등을 해야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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