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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20년차' 79세 임현식, 최고령 '미우새' 등판

입력 2024-02-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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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20년차' 79세 임현식, 최고령 '미우새' 등판
배우 임현식의 고독한 일상이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려 생후 937개월(79세)을 자랑하는 역대 최고령 미우새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내와 사별 후 홀로 산 지 20년 차가 되었다는 최고령 미우새의 정체는 바로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 아빠이자 '허준' '대장금' 등에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 임현식. 임현식의 등장에 모(母)벤져스는 물론 MC 신동엽, 서장훈 역시 “역대급 미우새다, 너무 재밌는 분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고독한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한 임현식은 1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한옥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과 한 쪽으로 대충 아침을 때운 임현식은 대뜸 영어로 사랑 고백을 연습하고 드넓은 마당에서 정체 모를 노래를 열창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일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새해 인사를 위해 임원희와 김준호가 임현식의 집을 방문했다. 이에 임현식은 “세 명의 독거남이 만났다”며 크게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임원희에게 푹 빠진 임현식은 동거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이어 김준호는 독거 생활을 쓸쓸해하는 임현식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수소문해 보겠다”며 깜짝 소개팅을 약속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모벤져스 중 한 명을 적극 추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한편 임현식은 이 날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9년간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박원숙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임현식과 실제 부부로 오해 받을 만큼 임현식의 오랜 썸녀로 유명한 박원숙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임현식표 플러팅 어록을 공개한 것. “치매에 걸려도 박원숙은 찾아갈 수 있다”는 멘트는 물론, 임현식표 '요단강 플러팅'에 모벤져스도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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