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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난 '파묘' 최고 오프닝·최단 100만 찍고 土74만 신드롬

입력 2024-02-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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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난 '파묘' 최고 오프닝·최단 100만 찍고 土74만 신드롬

개봉 첫 주부터 신드롬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영화 '파묘(정재현 감독)'가 개봉하자마자 새로운 기록들을 세우며 다소 차가웠던 극장가를 다시금 뜨겁게 불태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첫 주 주말인 24일 토요일 하루 무려 74만6269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145만691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압도적 1위로,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첫 날 33만141명을 동원해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데 이어, 24일 100만 고지를 넘으면서 올해 최단 100만 돌파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빠르면 하루 만인 25일 200만 돌파까지 가능할 것으로 여겨져 '파묘'의 무서운 흥행 추이가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파묘'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과 배우들의 캐아일체 열연을 기본 바탕으로, 일부 호불호 갈리는 소재와 스토리는 미끼로 활용되면서 2차 해석·n차 관람 등 대번에 관객들의 환심을 샀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묘'에 대한 다양한 해석, 반응, 관련 게시물 등이 쉴 새 없이 올라오고 있어 이미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모양새다.

'검은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K-오컬트 3연타 홈런을 날릴 것으로 보이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영화계 흥행 물꼬를 제대로 터줄지 주목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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