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25일) 4·10 총선 공천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21개 선거구 중 17곳은 단수공천, 4곳은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습니다. 경선 4곳은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과 원외 인사들의 대결이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단수공천은 서울 중랑구갑에 현역 서영교 최고위원이, 서울 마포구을에 현역 정청래 최고위원이 받게 됐습니다.
또 인천 계양구갑 유동수 전 인천광역시당위원장과 경기 수원시갑 김승원 의원, 수원시을 백혜련 의원, 수원시병 김영진 의원, 성남시수정구 김태년 의원, 안양시만안구 강득구 의원, 안양시동안구갑 민병덕 의원, 안양시동안구을 이재정 의원, 고양시을 한준호 의원, 남양주시병 김용민 의원, 시흥시갑 문정복 의원, 화성시병 권칠승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습니다.
아울러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제주시을 김한규 의원, 서귀포시 위성곤 의원도 단수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2인 경선은 광주 서구갑에서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치릅니다. 대전 대덕구에선 박정현 지명직 최고위원과 박영순 의원이, 경기 고양시정에선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과 이용우 의원이, 충북 청주시흥덕구에선 도종환 의원과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맞붙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