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단톡방서 성희롱 예비 소방관 다수 '졸업 부적합'

입력 2024-02-23 09:26 수정 2024-02-23 09: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소방공무원 임용하고 지급받는 정모

소방공무원 임용하고 지급받는 정모

단톡방에서 동기 여성 교육생을 성적 대상화 하고 음담패설을 주고받은 예비 소방관 12명 중 여럿이 임용되지 못할 전망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졸업사정위원회를 열고 심의 대상자인 남성 교육생 12명 중 다수에게 졸업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교육생들은 조만간 임용심사위원회에 다시 회부되는데 여기에서 채용후보자 자격이 상실되면 임용이 안 됩니다. 다만 다음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에는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 교육생들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해 지난해 12월 중앙소방학교에서 5주 심화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체 대화방에서 동기 여성 교육생 사진을 공유하며 성적 대상화 하고, '수료하면 룸살롱에 가자, 안마방은 우리 모임 회식장소다' 등의 음담패설을 한 게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