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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선박 운항 중 교각에 '쾅'…다리 끊겨 5명 숨져

입력 2024-02-22 17:17 수정 2024-02-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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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5시 반쯤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 난사구 완칭사진의 2차로짜리 리신사대교 상판이 다리 아래를 지나던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교각 일부가 절단됐다. 〈사진=중국중앙TV 홈페이지 캡처〉

인민일보,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5시 반쯤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 난사구 완칭사진의 2차로짜리 리신사대교 상판이 다리 아래를 지나던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교각 일부가 절단됐다. 〈사진=중국중앙TV 홈페이지 캡처〉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에서 바다와 내륙을 연결하는 다리가 선박에 부딪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과 오토바이가 추락하면서 5명이 숨졌습니다.

인민일보,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오늘(22일) 새벽 5시 반쯤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 난사구 완칭사진의 2차로짜리 리신사대교 상판이 다리 아래를 지나던 컨테이너선과 부딪혀 교각 일부가 절단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버스 1대를 포함해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 등 모두 5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 1명만 타고 있어 대규모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5대 가운데 3대는 컨테이너선 위에 떨어졌고, 나머지 2대는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당초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전해졌지만,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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