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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은 진정한 시네필…" '듄: 파트2' 배우와 감독 모두 '한친자' 됐다

입력 2024-02-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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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들과 감독 모두 한국에 대한 애정을 깊이 드러냈다.

영화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의 주역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프레스 컨퍼런스로 본격적인 내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듄' 시리즈 팬들을 지칭하는 용어 '듄친자'에 대한 질문에 '듄: 파트2'의 주역들은 열띤 반응들을 보였다. 티모시 샬라메는 "감독님 덕분이다. 영화를 뛰어나게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젠데이아도 "감독님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사랑하고 있는지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전날 강남구 소재의 한 브랜드숍에서 구매한 한국 디자이너의 옷을 이날 의상으로 입었다. 두 사람은 "전 세계 어디보다 환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주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내가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도착해서 공항에 팬들이 없었다. 공항이 텅텅 비어있더라. 그래도 좋은 분들이 나를 챙겨주셨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좌중을 웃음 짓게 만든데 이어 "이렇게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한국에 처음 왔는데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체류 기간이 3일 뿐이라 너무 슬프다. 계속 먹어야겠다"고 전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 역시 "올 때마다 한국인들이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지 느낀다. 한국은 진정한 시네필(영화광)의 나라"라며 이야기를 덧붙였다.

성황리에 종료된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 '듄: 파트2' 내한 팀은 이날 오후 6시 타임스퀘어 1층에서 레드카펫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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