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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추미애·전현희·이언주, 수도권 전략공천 가능성 높아"

입력 2024-02-22 11:32 수정 2024-02-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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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5차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5차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을 '여전사 3인방'이라 칭하며 수도권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2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고 저는 닉네임을 붙이고 있다"며 "이 세 분의 전직 여성들께서는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를 준비하고 계실 거로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진행자는 '이번 총선에서 당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기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를 해도 되겠냐'고 물었는데, 안 위원장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이 세 사람이 수도권, 서울을 위주로 전략 공천될 것이라 예상해도 크게 틀리지 않느냐'고 다시 묻자, 안 위원장은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당이 일부 지역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데 대해선 "약간의 무리한 측면이 있지만 선거 때가 되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건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당내에서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재명 대표 사퇴 혹은 2선 후퇴론이 나오는 데 대해선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는 경우는 없다"며 "그분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뼈아프게 받아들이면서 선거에 임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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