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슈] "남편, 걸린 게 많다"는 황정음…불륜설에 소속사는 묵묵부답

입력 2024-02-22 09: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황정음

황정음

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배우 황정음(39)의 의미심장한 SNS에 파경설, 불륜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남편, 전 프로골퍼 이영돈(41)의 사진을 5장 게시했다. 타인의 휴대전화 화면을 다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이영돈의 모습과 앱을 통해 장난스럽게 찍힌 이영돈의 모습이 담겼다.

'럽스타그램'으로 보일 수도 있는 피드다. 그러나 황정음과 지인들이 올린 글들은 상황을 의심스럽게 만든다.

먼저, 황정음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이영돈의 사진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적었다.

'이렇게 생기셨구나, 이영돈 님'이란 지인의 댓글에 황정음은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고 적었다. '영돈이 연락 안 된다'는 댓글에는 '그럴 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다'라고 했다.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건강해 보이는 이영돈의 모습이 담겼고, 이에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웃으며 '가족이 최고다'라는 뜻 모를 댓글을 달았다.

24시간 가까이 게시된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에 처음에는 해킹이 의심됐던 상황. 그러나 황정음 측은 "해킹은 아니다. 황정음 본인이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파경설, 이영돈의 불륜설 등이 제기됐다. 이에 황정음 측은 더 이상의 입장 발표 없이,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이미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고, 극적으로 재결합한 부부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6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8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혼 조정 중이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이후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황정음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재결합 이유에 관해 "내가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을 이영돈이 굉장히 조심해주고, 나도 아무래도 마음이 남아있었으니까 다시 합친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