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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RE핑] "공천 걱정 않는 당 만들겠다"던 이재명…사실상 '컷오프' 비명계 "공천 학살"

입력 2024-02-21 21:20 수정 2024-02-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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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의 '비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단 건데요. 경선 과정에서 득표의 30%를 감산하게 되는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했습니다.

박용진, 윤영찬 의원은 스스로 하위 10% 명단에 포함됐다고 공개했는데요. 박 의원은 "단 한 번도 권력에 줄 서지 않았고 계파정치, 패거리 정치에 몸을 맡기지 않았다"며 사실상 자신이 비명이라 불이익 받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도 "비명계 공천 학살과 특정인 찍어내기 공천은 당사자에게만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며 "이 사태를 방치한다면 총선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비명계 의원들은 평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현역 의원 평가 기준을 공개하고, 비명계 현역 의원이 배제된 정체불명 여론조사의 의뢰자도 밝혀달라고 말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도부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또 "재심을 신청할 경우 신뢰성이나 투명성이 납득될 수 있도록 공관위원장이 직접 설명하도록 요청하겠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오늘 의원총회엔 이재명 대표가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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