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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확대, 중대본 1단계 가동...출근길 비상

입력 2024-02-21 20:32 수정 2024-02-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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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21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기슭의 한 마을. 〈사진=연합뉴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21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기슭의 한 마을. 〈사진=연합뉴스〉



강원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특보가 수도권 등 중부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21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2일)까지 수도권 3~8cm, 강원 산지 20~40cm, 경북 동부 산지 10~40cm, 전라권 1~5cm, 충청권 3~8cm 등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산지엔 많은 곳은 50cm 이상 눈이 쌓일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대설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 중심으로 관계기관 소통을 강화하고 가용자원을 적극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온 하강으로 주요 도로가 결빙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제설, 제방 작업을 실시하고 이면도로 등의 제설에 만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 출근길 대중교통 집중 배차 30분 연장


서울시도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488명의 인력, 1168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대응 중입니다. 제설제를 살포하고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내일(22일) 출근 시간대에는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오전 7시∼9시30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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