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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푸틴, 바비인형 닮은 30대 여성과 교제"…열애설 휩싸여

입력 2024-02-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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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열애설에 휩싸인 예카테리나 카탸 미줄리나(39) 세이프 인터넷 리그 대표.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열애설에 휩싸인 예카테리나 카탸 미줄리나(39) 세이프 인터넷 리그 대표.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올해 71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 여성과 교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포스트와 더선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의 새로운 연인은 영국 출신 미술사학자인 예카테리나 카탸미줄리나(39)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줄리나는 반우크라이나 성향의 강경파 정치인사인 엘레나 미줄리나(69)의 딸입니다. 친크렘린 온라인 검열 기관인 세이프 인터넷 리그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그는 2004년 영국 런던대 동양아프리카학부에서 미술사와 인도네시아어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2017년 세이프 인터넷 리그에서 일하기 전까진 중국을 방문하는 공식 러시아 대표단의 통역사로 일했습니다.

미줄리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침묵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러시아 인권 운동가인 올가 로마노바는 우크라이나 채널 24 인터뷰에서 "미줄리나는 완전히 푸틴의 취향에 맞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바비 타입의 인물은 항상 푸틴에게 잘 맞았다"며 "푸틴은 71세다. 우리는 노인 차별주의자는 되지 말자"고 비꼬았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열애설을 최초 제기한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크렘레프스카야 타바케카'는 푸틴과 미줄리나가 최근 가까워졌다고 주장하며 "그 누구도 100%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말하기 매우 조심스럽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언론과 러시아 독립 매체 등은 미줄리나가 열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공식 확인된 내용은 없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1983년 7월 결혼한 류드밀라 푸티니와 2014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전 올림픽 체조선수인 알리나 카바예바(40)와 열애하고 있다는 소식이 오랫동안 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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