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진상 비선 공천' 주장한 문학진 컷오프…민주, 전략지 3곳 발표

입력 2024-02-21 10:30 수정 2024-02-21 10: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더불어민주당이 '2차 전략공천' 대상지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4·10 총선에 불출마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지역구인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경기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국민의힘으로 넘어간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는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전략 공천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전 차관과 황 책임연구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된 인재입니다.
 
회의 결과 설명하는 안규백 위원장 2024.2.21

회의 결과 설명하는 안규백 위원장 2024.2.21


이재명 대표로부터 불출마를 종용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던 문학진 전 의원은 공천 배제됐습니다. 문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경기 광주을은 100% 국민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뽑기로 했는데 경선 대상에서 문 전 의원이 빠진 겁니다. 앞서 문 전 의원은 어제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 핵심 비선과 관련해 "이 대표 최측근 정씨 성을 가진 분이 있다"며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탈당을 선언한 서울 영등포갑을 새롭게 전략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젠더 이슈에 연루되거나 일반 유권자와 국민 시각에서 심각한 도덕적 하자가 있는 경우에도 전략 공천을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현역 의원의 지역구도 전략 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