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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탁구 사건' 이강인, 런던 날아가 손흥민에 사과…"흔쾌히 받아줘"

입력 2024-02-21 08:04 수정 2024-02-21 10:19

"흥민이 형 간절함 못 헤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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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간절함 못 헤아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가 주장 손흥민 선수를 직접 만나 사과했습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전 전날 벌어졌던 '탁구 사건' 관련해섭니다.

이에 대해 이강인 선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손흥민 선수가 있는 영국 런던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손흥민 선수가 팀의 주장으로서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적었습니다.

이 선수는 "런던으로 찾아간 자신을 손흥민은 흔쾌히 반겨주었다"며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요르단과의 4강전 하루 전인 지난 6일 이강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식사한 후 탁구를 치러가려 했는데, 손흥민과 일부 선배들이 반대해 몸싸움까지 번졌습니다.

때문에 손흥민 선수는 손가락이 탈골된 채 요르단 경기에 임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흥민이 형에게 얼마나 간절한 대회였는지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으로 헤아리지는 못했다"며, "그 부분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된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식사 자리에서의 행동은 절대로 해선 안 될 행동이었다며, 대표팀의 다른 선배와 동료 선수들에게도 한 명 한 명 연락해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노력하고 헌신하는 이강인이 되겠다고 팬들에게도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출처=이강인 선수 인스타그램〉

〈출처=이강인 선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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