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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관객 넘어선 '소풍' 한국판 '델마와 루이스'로 주목

입력 2024-02-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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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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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선 '소풍'이 한국판 '델마와 루이스'로 비견되며 주목 받고 있다.

영화 '소풍(김용균 감독)' 속 두 주인공들의 오랜 우정과 케미스트리, 그리고 과감한 선택이 자유를 찾아 떠난 두 여인의 로드 무비이자 여성 우정영화의 대명사, 영화사 걸작으로 손꼽히는 '델마와 루이스'(1993)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와 관련 김용균 감독은 ''소풍' 경우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엔딩 장면은 특정한 죽음의 표현이 아닌 '죽음에 대한 상징'으로 어떤 태도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태주 시인 역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소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좋은 영화다.'소풍'을 보고 보다 좋은 인생을 앞으로 창창하게 멀리멀리까지 많이 많이 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풍' 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세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수십 년이 지나 다시 만났지만 어린 시절의 우정을 여전히 간직한 친구들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소풍길을 함께하며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감과 감동을 전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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