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는 거리공연을 하는 음악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현지 시간 지난 13일 한 음악가가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습니다.
지하철에서 첼로를 켜던 남성에게 한 여성이 다가오더니, 바닥에 있는 텀블러로 뒤통수를 퍽 내리칩니다.
뒤통수를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동안 이 여성은 곧바로 사라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곧바로 이 여성이 빠져나가는 CCTV를 공개했는데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아인 포레스트 : 지하철 거리공연을 다시 할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1년도 안 돼 2번이나 공격당한 건 너무합니다.]
얻어맞고, 목이 졸리고, 심지어 뒤통수를 맞기까지 했다면서 우선 공연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했습니다.
뉴욕 지하철은 "누구도 폭력을 당해선 안 된다"며 폭력에 책임을 지게 될 거라는 성명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