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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정집 맞아?" 미국 주택에 총 248정·탄약 100만발

입력 2024-02-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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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가정집에서 대량 불법 무기가 발견됐다. 〈영상=미국 캘리포니아 법무부〉

현지시간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가정집에서 대량 불법 무기가 발견됐다. 〈영상=미국 캘리포니아 법무부〉


창고 안에 여러 종류의 총기가 놓여있습니다. 벽면에는 '위험,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경고문도 붙어 있는데요.

마치 전쟁터 무기고처럼 보이는 이곳, 다름 아닌 미국의 한 가정집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집에서 무려 200정이 넘는 총기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캘리포니아 사법당국은 발견된 총기와 탄약 사진을 공개하며 현지시간 15일 대량 불법 무기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가정집에서 대량 불법 무기가 발견됐다. 〈사진=미국 캘리포니아 법무부〉

현지시간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가정집에서 대량 불법 무기가 발견됐다. 〈사진=미국 캘리포니아 법무부〉


이 남성의 집에서는 권총과 소총, 산탄총, 기관총 등 248정의 총기가 발견됐습니다. 100만 발의 탄약과 소음기, 조명탄, 수류탄 등도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 당국은 체포된 남성의 신원과 이 남성이 어떻게 불법 무기를 소유할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 다른 주보다 총기 관련 규제가 엄격한 편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공격용 무기를 구매하거나 양도, 소지할 수 없습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법적으로 총기 소유가 금지된 남성이 이토록 많은 불법 총기를 가지고 있었다"며 "총기를 더 엄격히 규제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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