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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지코, 가요계 대표 팔방미인 일상 빛났다

입력 2024-02-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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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가요계 대표 팔방미인 면모를 자랑했다.

지코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했다. MC들은 오랜만에 관찰 예능에 출연한 그를 환하게 반기며 "요즘 가수들이 컴백하면 하는 댄스 챌린지 시초가 지코다. 심지어 '킬링 파트'라는 단어를 만든 것도 지코"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MZ 프로듀서'와 '톱 티어' 아티스트를 오가는 지코의 일상이 돋보였다. 가수와 제작자로서 본업에 열중하는 그의 매력이 빛났다.

지코는 자신이 설립한 KOZ 엔터테인먼트로 출근하기 위해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사옥으로 향했다. 지코는 "KOZ를 운영한 지 2년 정도 지났을 때 방시혁 의장에게 연락 받았고 만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취지로 회사를 만들었는지 설명드렸다. (이야기를 다 들은 방 의장님은) '크리에이터로서 자질이 충분하다.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하이브 시스템 안에서 시너지를 내보자'라고 제안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사옥에 도착한 지코는 먼저 4월 컴백을 앞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관련 회의에 참여했다. 그는 준비 중인 콘텐트의 디테일을 날카롭게 피드백하는 등 KOZ 대표 프로듀서로서 치열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명재현, 이한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그는 오랜 아이돌 경력을 바탕으로 편하게 소통하며 친근한 'MZ 프로듀서'로 다가갔다.

이후 지코의 일상이 그려졌다. 가수 지코를 위한 회의에서는 올해 음악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지코는 상반기에 싱글을 내기 위해 준비 중이며 "2월 안에는 곡을 다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가수로서 지난해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모든 회의를 마친 지코는 공연장으로 향해 플레이어로서 관중 앞에 섰다. 그는 '히트곡 부자'답게 관객들의 떼창을 끌어내며 '공연 장인'의 존재감을 뽐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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