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연천역 운행 중단…"전기공급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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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연천역 운행 중단…"전기공급 이상"

입력 2024-02-16 18:44 수정 2024-02-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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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에 전기 공급 이상이 발생하면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 여파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오늘(16일) 오후 5시 5분부터 1호선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히며 조금 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는 동두천, 소요산, 청산, 전곡, 연천 등 모두 5개 역이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 구간에 임시 셔틀버스 5대를 투입해 승객 수송을 돕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JTBC와 통화에서 "이용객이 많지 않고 짧은 구간이라 퇴근길 대란이 발생한 건 아니다"라며 "동두천이나 연천역에서 바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전기 공급이 끊긴 원인은 아직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에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