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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검 '불법 공매도 전담 수사팀' 설치…금감원 인력도 보강

입력 2024-02-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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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 〈출처=연합뉴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출처=연합뉴스〉

외국계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16일) "이달 초 불법 공매도 수사팀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HSBC 홍콩법인·BNP파리바 홍콩법인 등 외국계 IB 두 곳의 560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의혹 수사를 전담하는 조직입니다.

애초 해당 수사는 금융조사2부가 전담해 왔는데, 여기에 금융조사 1부 인력과 금융감독원 파견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속한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담 수사팀은 어제(15일) BNP파리바증권과 HSBC증권, HSBC은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1년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이 생긴 이후 검찰이 맡은 첫 번째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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