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넷플릭스 CEO…"'오징어 게임' 시즌2, 어메이징하고 익사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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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넷플릭스 CEO…"'오징어 게임' 시즌2, 어메이징하고 익사이팅"

입력 2024-02-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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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CEO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드 서랜도스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넷플릭스 서울 사랑방'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2024년엔 '피지컬: 100' '스위트홈', 그리고 모두가 기대하는 '오징어 게임'이 다음 시즌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에 방문할 예정이라는 그는 "황동혁 감독이 다시 재현하는 세계관과 게임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즌2가 시즌1을 넘기를 바란다. 시즌2는 어메이징하다. 대본이 정말 좋고, 새로운 게임들이 재미있을 것 같다. 익사이팅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다수의 외신이 데이빗핀처 연출의 미국판 '오징어 게임'이 제작된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루머"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해 가장 인상 깊게 본 한국 콘텐트에 대한 질문에는 영화 '길복순'과 시리즈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테드 서랜도스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 현장 방문 등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