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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20만 돌파…韓 독립 영화 5년 만의 값진 기록

입력 2024-02-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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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소풍

한국 독립?예술영화계 5년 만의 소중한 기록을 안겼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풍(김용균 감독)'이 전날 9919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20만7310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소풍'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9일 만에 2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고 21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독립?예술극영화가 20만 명 관객을 넘은 것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 이후 '소풍'이 유일하다. '소풍'은 설 연휴에도 안정적인 관객수를 유지하며 흥행 순항을 이룬데 이어 평일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세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열연은 대사 한 문장 한 문장에 담긴 많은 감정이 내재된 눈빛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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