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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오지·섬 장병 대상 스마트폰 이용 비대면진료…군 시범사업 시행

입력 2024-02-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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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국방부가 격오지와 도서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주부터 강원도 양구 육군 21사단 직할부대와 어청도, 추자도 해군부대를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시작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해당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은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의관이나 민간병원 의사로부터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육군 21사단 직할부대 근무 장병은 재진에 한해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21사단 의무대대 군의관으로부터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의학과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도서 지역 거주자'는 예외적으로 비대면 진료 초진도 허용되는 만큼, 어청도와 추자도 해군부대 장병들은 첫 진료부터 의원급 민간병원 의사로부터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 뒤 사업 실효성과 장병 만족도 등을 평가해 내년부터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선택에 따라 민간의사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진료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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