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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개발 달 착륙선, 우주서 교신·충전 성공

입력 2024-02-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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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 머신의 달 착륙선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인튜이티브 머신의 달 착륙선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이 우주로 발사된 후 예정대로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일(현지시간)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IM-1 임무를 수행하는 노바-C 달 착륙선이 안정적인 자세와 태양광 충전, 휴스턴에 있는 센터와의 무선 교신을 통해 우주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착륙선은 이날 새벽 1시 5분(미 동부시간)에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착륙선은 약 48분 뒤 예정 궤도에 도달했습니다. 이어 새벽 1시 59분쯤 첫 교신을 했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알테무스는 "우리는 앞에 놓인 기회의 크기를 인식하면서 이런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이것은 52년 만에 미국을 달 표면에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바-C 달 착륙선은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두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탐사선의 착륙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입니다. 또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1년여 만에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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