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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 시사 "새로운 삶 도전"

입력 2024-02-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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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송승현 SNS 제공

송승현, 송승현 SNS 제공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다.


송승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워낙 SNS도 잘 안 하고 최근 회사를 나오고 나서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는 글을 올리며 그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팬들에게 미안함을 내비쳤다.

이어 연예계 은퇴 후 계획에 대해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 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 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관계가 있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다려준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다. 감사하다'라고 끝맺었다.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에 합류해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 2019년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배우로 전향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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