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얼굴천재' 넘어선 차은우, '올라운더' 도약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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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얼굴천재' 넘어선 차은우, '올라운더' 도약 '스테이'

입력 2024-02-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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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노래 하는 차은우도 사뭇 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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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이다.

15일 오후 6시 차은우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ENTITY)'가 발매됐다. 차은우가 6곡 전곡 작사해 참여하며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직접 작사를 한 열정, 나아가 '엔티티'라는 앨범명처럼 차은우 그리고 인간 이동민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테이(STAY)'는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컨트리 팝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슬퍼하는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의 가사는 그리운 것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차은우의 반전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화려한 사운드가 아닌 기타 반주에 노래하는 차은우는 꽤나 매력적이다. 아이돌 가수로, 아스트로 멤버로 활동했던 청량함을 벗어 던지고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칼군무도 멤버들의 도움도 없지만 3분여간 노래하는 차은우는 특유의 미성과 진정성이 빛난다. '올라운더' 수식어도 손색없다.

'얼굴천재'를 넘어선 솔로 가수 차은우의 반가운 첫 시작이다. 그동안 쌓아온 연기 구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엔티티' 앨범은 차은우의 여러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스테이(STAY)'를 비롯해 '웨얼 엠 아이(WHERE AM I)'·'너와 단둘이'·'XX 그레잇 타임(Fu*king great time)'·'유어 더 베스트(You're the best)·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메모리즈(Memories (CD ONLY))'까지 6곡이 담겼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