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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서 스프링클러 설치 중 튕긴 부품에 맞아 50대 노동자 숨져

입력 2024-02-15 17:08 수정 2024-02-15 17:11

배관에 달린 지름 30cm 철제 뚜껑 열려다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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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에 달린 지름 30cm 철제 뚜껑 열려다 사고 발생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안산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 스프링클러 설치 작업 중 사고가 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2인 1조로 작업에 나선 이들은 오늘(15일) 낮 12시 30분쯤 상록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 1층 화장실에서 스프링클러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배관에 달린 지름 30㎝ 정도의 철제 뚜껑을 열려는데, 이 뚜껑이 갑자기 튕겨 나와 두 사람에게 날아갔습니다. 앞서 스프링클러에 이상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 내부에 공기를 주입한 상태로, 내부 압력이 높아졌던 게 문제로 추정됩니다.

50대 노동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또 다른 50대 노동자는 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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