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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없는 '웡카' 15일째 1위…팬덤 열광 '귀멸의칼날' 2위 출발(종합)

입력 2024-02-15 08:21 수정 2024-02-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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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없는 '웡카' 15일째 1위…팬덤 열광 '귀멸의칼날' 2위 출발(종합)

신작이 쏟아져도 1위는 어차피 '웡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발렌타인데이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웡카(폴 킹 감독)'가 차지했다. '웡카'는 이 날 7만801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96만476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31일 개봉해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웡카'는 빠르면 15일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 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영화다.

신작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는 2위 출발을 알렸다. 오프닝스코어 6만619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만1453명을 찍었다. 마니아층이 워낙 두터운 작품인 만큼 개봉 전에는 성우들이 내한해 월드투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는 탄지로와 상현 4 한텐구의 목숨을 건 혈투와, 무잔과의 최종 국면을 앞둔 귀살대원들의 마지막 훈련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개봉에 따라 전 날 반짝 2위까지 역주행했던 '건국전쟁(김덕영 감독)'은 다시 3위로 내려 앉았다. 5만2152명을 추가, 누적관객수는 43만4304명으로 곧 50만 돌파에 성공할 전망이다.

다만 ''건국전쟁'을 보면 티켓값을 100% 환급해 준다'는 이른바 '페이백 마케팅' 이슈가 불거지면서 정치권은 물론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건국전쟁'의 흥행이 진실성 있는 흥행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톱3에 이어서는 '시민덕희' '소풍' '도그데이즈' '데드맨' 등 한국 영화가 쭉쭉 줄을 세웠고, 신작 '우견니'와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첫 날 톱10으로 차트인 했다. '킹스맨' 시리즈를 만든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은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 못한 채 9위로 떨어졌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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