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의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서 손석구·최우식만큼이나 화제가 된 배우가 있습니다.
손석구와 꼭 닮은 얼굴의 아역 배우인데 눈부터 입매까지 너무 닮아서 이 캐스팅이 '신의 한 수'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얼굴, 손석구의 과거 사진을 모델링해 만든 CG였습니다.
감독은 리얼리티를 위해 "그 나이대의 배우가 연기하고 과거 사진을 수집해 딥페이크로 만들었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기술을 사용하면 앞으로 배우들의 입지가 더 좁아지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도 나오고요.
아역은 처음부터 딥페이크가 적용된다는 걸 알고 작품에 참여했는데, 직접 들어봤습니다.
[강지석 배우 (손석구 아역) 어머니 : 싱크로가 많이 중요하긴 하지만 이걸 얼굴까지 입혀야 하나 생각을 하기는 해요. 본인은 '어, 이거 나 아닌 것 같아'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하지만 민낯도 충분히 닮았습니다.
실제로도 닮은 얼굴을 찾기 위해 여러 명의 오디션을 봤다고 합니다.
배역이 줄고 있는 아역 배우에겐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강지석 배우 (손석구 아역) 어머니 : 키가 큰 (중학생) 아역 배우는 역할이 많지가 않거든요. 고등학생 배역은 다 성인이 하거든요. 원래 지석이 얼굴에 조금 조미료 느낌으로 딥페이크가 됐다고 생각이 들어요, 맨날 얼굴을 보는 입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