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캔자스시티 슈퍼볼 퍼레이드서 총격…"8~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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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캔자스시티 슈퍼볼 퍼레이드서 총격…"8~10명 부상"

입력 2024-02-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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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프로풋볼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에서 총격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슈퍼볼 승리를 축하하는 퍼레이드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8~10명이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으며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차고지 인근 유니언역 서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며 무기를 지닌 2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군중들에게 사건 현장을 최대한 빨리 떠나길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