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장갑을 꺼내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와 눈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2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부산·울산·경남, 경북내륙 5~10㎜, 강원영동 5~30㎜입니다. 제주도는 5~20㎜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3㎝, 강원산지 3~10㎝(많은 곳 강원·중북부산지 15㎝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2~7㎝(많은 곳 북부동해안 10㎝ 이상), 강원남부동해안, 강원내륙 1~5㎝입니다.
충북북부와 전북동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고 경북북동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1~5㎝의 눈이, 경북북부동해안에는 1~3㎝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4~17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15~20.4도)보다 크게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강릉 5도, 안동 7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울산 10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강릉 5도, 안동 11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울산 17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다"며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