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1:3 맨체스터 시티/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받아 가볍게 찹니다. 골을 참 쉽게 넣죠.
오늘(14일) 맨체스터시티에서는 더 브라위너만 보였습니다.
전반 막바지 이 장면에서도 그렇습니다.
똑같이 오른쪽을 파고들었는데, 이번엔 '패스'를 툭 하고 찔러줍니다.
득점의 밥상을 차려주는 역할, 톡톡히 하는 거 같죠?
후반 추가시간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마지막 골 장면에서는 도움으로 인정받진 못했지만, 팀의 3골 모두 더 브라위너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정도면 경기 MVP는 당연한 결과겠죠?
멋진 경기를 보여준 더 브라위너,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상대 팀 코펜하겐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