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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봄 기운도 잠시, 찬 공기 유입…전국 곳곳 비 내린다

입력 2024-02-14 21:02 수정 2024-02-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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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역대 2월 중 가장 따뜻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8.8도, 강릉은 아침부터 무려 13.6도까지 오르는 등 봄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의 날씨였는데요.

하지만 봄기운도 잠시,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겠습니다. 서울은 종일 6도에 머물러 오늘보다 낮을 텐데요. 큰 추위는 없지만 하루 사이 기온이 급변해서 다소 쌀쌀하게 느낄 수 있겠습니다.

내일 다시 비구름대가 몰려오면서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영동은 최고 30mm까지 내리겠습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영동 지역은 내일 눈도 많이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적설량은 최고 10cm 이상, 산간 지역은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비와 함께 눈이 더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대구 9도, 전주·창원 10도로 오늘보다 낮겠고요.

한낮에도 청주 9도, 전주 10도, 창원·부산 16도에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나고 나면 모레,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다시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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