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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첫 공천자 발표…권영세·나경원·박정훈·조은희·배현진 등 25명 단수공천

입력 2024-02-14 11:02 수정 2024-02-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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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서울·광주·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권영세·나경원·박정훈·조은희·배현진 등 총 25인을 단수 후보자로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4일) 전날 공천 면접이 진행된 서울·광주·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수공천은 공천 후보 신청자 간 지지율 격차가 클 경우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단수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전략공천'이라고도 불립니다.

서울 지역 단수 공천자는 총 19명입니다. 용산은 초대 통일부 장관을 맡은 권영세 의원이 단수 공천됐습니다. 이 밖에도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광진구갑), 오신환 전 의원(광진구을), 김경진 전 의원(동대문구을),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강북구갑),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도봉구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구을), 이용호 의원(서대문구갑), 구상찬 전 의원(강서구갑),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강서구병), 호준석 전 YTN 앵커(구로구갑), 태영호 의원(구로구을),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변인(동작구갑),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동작구을),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관악구갑), 조은희 의원(서초구갑),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송파구갑), 배현진 의원(송파구을), 이재영 전 의원(강동구을) 등이 단수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 지역 단수 공천자는 총 5명입니다. 당 비상대책위원인 박은식 전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가 광주 동구남구을에 단수 공천됐습니다. 이 밖에도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장(광주 동·남구갑), 하헌식 전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광주 서구갑), 김정현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광주 광산구갑),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사장(광주 광산구을) 등이 단수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제주 지역의 단수 공천자는 1명으로, 김승욱 전 국민의힘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제주시을에 단수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의 경우, 경쟁력 40점, 도덕성 15점, 당 기여도 15점, 당무감사 20점, 면접 점수 10점으로 평가했습니다. 비(非)당협위원장은 경쟁력 40점, 도덕성 15점, 당과 사회 기여도 35점, 면접 10점을 합산해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늘 경기, 인천, 전북 지역구 면접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영남권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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