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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금체불 혐의'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소환 조사

입력 2024-02-13 13:32

300억대 임금체불 혐의...국회 위증 논란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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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대 임금체불 혐의...국회 위증 논란도 조사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사진=연합뉴스.


300억 대 임금 체불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박 회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 133억4천만 원과 퇴직금 168억5천만 원 등 총 302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같은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 전자 대표이사를 구속기소 한 뒤 박 회장 자택과 대유위니아 그룹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나가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이후에도 임금 체불이 해결되지 않아 위증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 임금체불과 위증 부분을 함께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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