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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에 인공지능 도입…소상공인에 세정지원도

입력 2024-02-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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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운영하는 납세 자동화 온라인 서비스인 홈택스에 인공지능이 도입됩니다.

국세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과 함께 비대면 납세 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세정지원 등을 담은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그동안 세금 관련 상담 시간 확대 요구가 꾸준히 있었던 것을 고려해 인공지능(AI) 검색 도입 등을 통해 지능형 홈택스를 구현하고, 디지털 ARS 국세 상담의 상담 분야 및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합니다.

특히 그동안 누적된 상담 데이터와 세법을 기계학습 시켜 납세자들의 질문에 맞는 답변을 알아서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상담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는 '세정지원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음식과 소매, 숙박, 건설, 제조업 등 부가가치세 납부기한 직권 연장 대상은 법인세·소득세도 같이 직권 연장(3개월)하고, 일시적 체납에 대한 압류·매각을 최대 1년간 유예합니다.

국세청은 또 수출과 투자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과 세무 컨설팅을 확대합니다.

미래성장 세정지원 대상을 혁신성장·수출 중소기업 등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뿌리 산업 분야 기업까지 늘리고 해외 유통 체인 등과 중소기업 주류의 현지매장 직접 판매를 추진하는 한편, 막걸리 첨가물 제한 등 불합리한 규제는 없애기로 했습니다.

2년 차를 맞이한 가업 승계 세무 컨설팅은 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품질을 한 단계 더 향상하고,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의 우선 처리 대상을 확대합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올해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세무 애로와 건의 사항을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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