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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6개월 만에 5만달러 돌파...'현물 ETF 효과'

입력 2024-02-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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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26분(서부 오전 9시 26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5% 상승한 5만 24달러(6663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여전히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 9000달러(9190만원)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이후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1개당 약 4만 9888달러(6645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같은 오름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할 수 있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뒤 비트코인이 자산시장의 주류로 편입될 것이란 낙관론에 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있고 미국 주식 시장이 활성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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