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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언급한 조국, 오늘 기자회견…출마 입장 밝힐 듯

입력 2024-02-13 07:24 수정 2024-02-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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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취재진과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취재진과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13일) 고향인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을 찾아 일정을 소화한 뒤 총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 당시 "정치 참여의 일시와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 부산에서 상세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불쏘시개가 돼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면서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장관이 본격적인 정치 참여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조 전 장관이 신당을 창당한 뒤 더불어민주당 통합비례정당 합류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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