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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 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고 도망간 캄보디아인...알고보니 대포차 사자마자 범행

입력 2024-02-12 17:42

SNS로 BMW 대포차 산 뒤 범행
경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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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BMW 대포차 산 뒤 범행
경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경기 평택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평택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음주단속하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캄보디아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캄보디아인은 불법체류자에 무면허였습니다. 몰던 차는 명의 없는 자동차, 이른바 대포차였습니다.

지난 8일 저녁 7시쯤, 평택시에서 SNS를 통해 대포 차량인 BMW 승용차를 샀습니다. 600만 원을 줬습니다. 면허가 없었지만 바로 자동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술을 마신 뒤 차를 몰았습니다. 한 번에 여러 법규를 어겼습니다.

음주 단속 경찰관을 만나자 도망가려 했습니다. 순찰차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고는 차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남성이 산 차량 번호판은 전날 광주광역시에서 도난 신고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 두고 간 휴대전화를 바탕으로 추적에 나섰습니다. 사건 발생 약 37시간 만인 지난 10일 오전 10시 36분쯤 평택시 고덕면에 있는 외국인 기숙사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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