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잇단 멈춤 사고…9분간 운행지연에 운임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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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 잇단 멈춤 사고…9분간 운행지연에 운임 환불

입력 2024-0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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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열차가 열흘 사이 2차례나 운행 도중 고장 나 멈춰섰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어제(11일)저녁 8시 20분쯤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에서 다대행 전동차가 출발하는 순간 제동력과 동력 부족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열차는 비상 운전으로 승객을 서면역에 하차시킨 뒤 신평 차량 기지로 옮겨졌습니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 운행이 9분가량 지연됐고 승객 30여 명이 운임을 돌려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오후 5시 45분 1호선 서면역에서 다대포행 열차가 멈춰서는 등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열차는 출력 저하 현상이 발생해 6분가량 운행이 지연됐고 승객 80여 명이 환불받았습니다.

고장과 운행 중단이 반복되면서 부산교통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