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생에 안경 20% 할인 쿠폰…1400곳에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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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에 안경 20% 할인 쿠폰…1400곳에서 사용 가능

입력 2024-02-12 11:15

15~19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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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

서울시가 초등학생(12세 이하)들에게 안경을 20%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합니다. 오는 15~19일 신청해 발급받은 구폰은 6개월 안에 써야 합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릴만큼,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노출돼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일상화된 비대면 학습 때문에 노출 시간은 더 길어졌는데요. 걱정이 되는 건 눈 건강입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시력 검사를 포함한 안경 구입비의 20%를 할인해주는 쿠폰 보급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올해는 더 확대됩니다.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안경 구입비 20% 할인

쿠폰을 받은 수 있는 건 2011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서울 거주 어린이를 둔 가정입니다. 기존에는 할인 행사 제품을 살 때는 쿠폰을 못 썼는데, 올해는 5%까지는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참여 업체가 4곳에서 5곳으로 늘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지난해 179곳에서 올해 1400곳으로 늘었습니다.

쿠폰은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해당 업체에서 쿠폰을 신청자의 휴대전화 문자로 보냅니다. 쿠폰 사용 기한은 6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