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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수용소 "장원영에 사과한 적 없다" 공탁금 1억 걸어

입력 2024-0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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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매장에서 진행된 코스메틱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매장에서 진행된 코스메틱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아이브 장원영과 소송 중인 사이버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 A 씨가 1억 원을 공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달 17일 항소하고 1심 선고를 불복한 것에 이어 소송 결과에 대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이를 위해 공탁금 1억 원을 걸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제210민사단독(박지원 부장판사)은 장원영이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송청구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장원영은 의제자백으로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A 씨가 항소장에 이어 강제집행정지까지 신청하면서 법적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별건으로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청구한 민사소송과 또 다른 형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사과문 역시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해 6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조회수에 미쳤는지 돈에 미쳤는지'라는 내용의 글로 사과의 뜻을 전했던 탈덕수용소 측이었으나 A 씨는 해당 사과글에 대해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덕수용소는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사이버렉카 유튜브 채널로 장원영 외에도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장원영에 대한 가짜뉴스가 계속되자 스타쉽은 지난해 7월 법적대응을 예고했고, 미국 법원으로부터 정보 제공 명령을 받아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정보를 얻고 특정했다. 이와 관련 장원영의 법률대리인 측은 "장원영과 스타쉽 모두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에 관한 건에 대해 '끝까지 간다'는 입장"이라면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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