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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위프트, 바이든 지지?"…남자친구까지 저격 [소셜픽]

입력 2024-02-12 08:39 수정 2024-02-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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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들이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는 나토를 저격한 이 말이 유럽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분담금을 안 내면 나토를 보호하지 않을 겁니다. 러시아가 원하는 뭐든 하도록 부추길 겁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지난 대선 바이든을 지지했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견제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트럼프가 직접 나섰습니다.

"테일러에게 엄청난 돈을 벌게 해 준 사람(트럼프)을 저버릴 리가 없다"며 "테일러의 남자친구는 날 지지 안 하겠지만, 그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미식축구 '슈퍼볼'에 나서는 테일러와 그의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를 함께 저격한 셈인데요.

테일러가 슈퍼볼에 참석하는 걸 두고 이어진 설왕설래에 또 다른 팝스타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델/가수 : 테일러가 슈퍼볼에 가는 게 불만인 사람들은 자기 인생이나 좀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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